창세기 5장은 아담부터 노아까지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단순한 족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 중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이 바로 에녹입니다. 그는 365년을 살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사라졌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오늘의 노트: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창세기 5장)

📖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그가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세기 5:24, 개역개정)
이 말씀은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긴 세월을 사는 것보다, 누구와 함께 사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 말이죠.
오늘의 실천: 나의 하루도 하나님과 ‘동행’하기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의무를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매 순간, 우리의 말과 행동 속에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고 따라가는 삶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를 실천하는 방법 몇 가지를 나눠봅니다.
- 하루 시작 전 5분 말씀 묵상하기
스마트폰 알람을 끄기 전, 간단한 성경 말씀 한 구절이라도 읽고 묵상해보세요. 하루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이라면?’을 떠올리기
크든 작든 선택 앞에서 한 번 멈추고 질문해 보세요. “하나님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까?” - 하루를 마치며 감사 제목 3가지 기록하기
에녹은 단순히 ‘살았다’가 아니라 ‘동행했다’는 말로 인생이 정리되었습니다. 우리의 하루도 감사함으로 마무리된다면, 하나님과의 동행은 더욱 가까워질 것입니다. - 작은 순종부터 시작하기
마음속에 떠오르는 작은 감동, 예를 들어 “그 사람에게 안부 문자 보내라”, “이 일은 미루지 말고 지금 하라”는 생각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동행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에 순종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 보세요.
마무리하며
에녹의 삶은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인생은 세상에서는 잊히더라도, 하늘에서는 영원히 기록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