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은 바로 그날로 – 아브라함의 실천

오늘의 노트: 창세기 17장 – 이름이 바뀔 때 인생이 바뀐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말씀하신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 17:1, 개역개정) 그리고 그의 이름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꾸신다.

뜻은 “많은 민족의 아버지”이다.

사래의 이름도 ‘사라’로 바꾸신다.

하나님은 두 사람을 통해 열국의 조상과 어머니가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 언약의 증표로 할례를 명하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날로 자신과 집안의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행한다.

하나님의 언약은 단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동은 미루지 않는 즉각적인 순종이어야 한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새로운 정체성이 따른다


하나님이 아브람을 부르실 때, 그는 99세였다.

사라는 90세.

사람이 보기엔 너무 늦었지만, 하나님은 그때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바꾸시며, 새로운 인생의 사명을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새로운 이름, 새로운 사명을 주시는 분이다.

또한 할례는 단지 의식이 아니라, 언약에 대한 몸의 반응이다.

믿음은 마음속의 고백을 넘어서 삶의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

특히 눈치 보지 않고, 다음 날도 아닌 “그 날로” 순종한 아브라함의 태도는 배울 만하다.

오늘 내 삶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있다면,

“그 날로” 순종할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작은 실천부터라도 하나님 앞에서 행동으로 옮겨보자.

하나님의 언약은 순종을 통해 현실이 된다.

마무리: 나는 지금 어떤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은 사람의 이름을 부르실 때, 그 사람의 미래를 함께 부르신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었듯이, 나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새로워질 수 있다.

오늘 나는 어떤 정체성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이 부르는 이름인가, 하나님이 부르시는 이름인가?

또한 순종은 미루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내가 행동으로 옮겨야 할 순종은 무엇일까?

지금 바로 시작해 보자.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 + 순종으로 현실이 된다.



성경 인용 출처: 모든 성경 구절은 개역개정판 (대한성서공회 발행) 을 기반으로 인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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