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트: 민족의 기원, 하나님의 섭리
창세기 10장은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의 후손들이 땅에 퍼져 민족과 나라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민족 계보표’라 불릴 만큼, 70개의 민족의 뿌리가 기록되어 있어요.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질서, 계획, 그리고 모든 민족이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다는 깊은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이들은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 갈라져 나간 노아의 아들들의 족보니라.” — 창세기 10장 32절 (개역개정)
이 말씀은 단순한 족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 역사의 흐름을 주도하고 계심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입니다.
모든 민족이 각각 다른 말과 문화, 땅을 가졌지만, 모두가 하나의 창조주 아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오늘의 실천: 민족과 차이를 뛰어넘는 신앙의 시선 다양함을 인정하세요.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이웃이 다른 언어와 문화권 사람이라 해도,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편견을 내려놓으세요.
외모, 출신, 배경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는 한 뿌리, 한 조상에서 비롯되었음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큰 그림을 신뢰하세요.
때로는 삶이 복잡하고 미래가 불투명해 보여도, 하나님은 창세기 때부터 세밀한 계획 속에서 역사해 오셨습니다. 지금도 우리의 삶에 동일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기도로 민족과 나라를 품으세요.
전쟁, 갈등, 분열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복음의 화해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뜻과 연결되는 삶의 시작입니다.
마무리하며
창세기 10장은 우리가 흔히 지나치기 쉬운 족보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류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긴 장입니다.
오늘 하루, 나와 다른 사람들, 다른 문화, 다른 언어를 가진 이들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 시선이 우리의 삶을 더 풍성하게, 더 성숙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성경 인용 출처:
모든 성경 구절은 개역개정판 (대한성서공회 발행) 을 기반으로 인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