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수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나와 함께

오늘의 노트: 창세기 20장 – 또다시 반복된 실수 속 하나님의 은혜

아브라함은 그랄 땅에 머물면서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창세기 12장에서 이집트에서 했던 동일한 실수를 반복한 것입니다. 아비멜렉 왕은 사라를 데려가지만,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 그가 무죄함을 유지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거짓에도 불구하고 아비멜렉의 정직함을 보호하시고, 다시금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하십니다.

실수를 반복해도 은혜는 반복된다

“하나님이 그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아브라함은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창세기 20:6-7, 개역개정) 이 장은 인간의 반복적인 실수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가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실수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그 실패조차도 사용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오늘의 실천: 실수를 반복해도 은혜는 반복된다

우리도 때때로 똑같은 잘못을 반복합니다. 과거의 실수를 잊은 듯, 다시 두려움에 지배당하거나 거짓말과 회피로 문제를 모면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포기하지 않으시며, 되돌아올 기회를 주십니다.

실수를 정직하게 인정합시다. 아브라함은 비록 실수했지만,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실수 속에서 배우며 성장해야 합니다.

중보기도의 힘을 신뢰합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기도를 통해 아비멜렉 가정을 회복시켰습니다.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에도 힘이 있습니다.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반응합시다. 아브라함은 두려워서 거짓말을 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보호하셨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말할 용기를 낼 때, 하나님의 손길은 더욱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도록 도우십니다. 반복되는 실수 가운데서도, 은혜는 다시 시작됩니다.

마무리

우리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불완전함 속에서도 자신의 계획을 이뤄가십니다. 오늘 내가 두려움으로 한 행동이 있다면, 진실로 회개하고 다시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이사야 41:10) 오늘의 질문: 나는 지금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나요? 그 두려움 앞에서 나는 믿음으로 반응하고 있나요?



성경 인용 출처: 모든 성경 구절은 개역개정판 (대한성서공회 발행) 을 기반으로 인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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