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트 : 창세기 8장
창세기 8장은 심판이 지나간 후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창세기 8:1, 개역개정).
하나님은 심판 후에도 자비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물이 줄어들고, 방주는 아라랏 산에 머무릅니다.
노아는 조급히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비둘기를 날려 확인합니다.
그가 지극히 신중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행동함을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땅이 마르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방주에서 나오고…” (창세기 8:16).
노아는 그 말씀에 따라 나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향기를 기쁘게 받으시고, 다시는 온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은 기억하시는 분이심을 믿자.
아무리 긴 시간이 지나도,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기다림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자.
노아는 임의로 움직이지 않고, 징후를 통해 하나님의 때를 분별했습니다.
회복의 때, 예배로 시작하자.
노아의 첫 행동은 예배였습니다. 회복된 삶의 중심에도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자.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8:22).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 안에 살아갑니다.
믿음으로 환경을 해석하자.
비둘기가 올리브 잎을 물고 돌아왔을 때, 노아는 하나님의 회복의 메시지를 읽어냈습니다.
작은 징조도 놓치지 말자.
하나님은 종종 조용하고 섬세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다시 시작되는 삶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자.
우리는 매일 아침, 새로운 기회를 받습니다. 그 시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시다.
마무리 묵상
창세기 8장은 단순한 생존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신실하심, 인간의 믿음, 그리고 예배로 새로워지는 삶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삶에도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지 않나요?
하나님은 당신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길 원하십니다.
인용 출처: 개역개정 성경, 대한성서공회 (https://www.bskorea.or.kr/)
본문 인용: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창세기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