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넘어서: 가죽옷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

오늘의 노트: 창세기 3장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세기 3:6, 개역개정)

유혹하는 뱀과 선악과를 보는 하와


오늘의 말씀

창세기 3장은 인류 최초의 죄, 타락의 순간을 다룹니다.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아담과 하와가 먹음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인간은 에덴에서 쫓겨납니다.

이 사건은 단지 한 번의 실수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생각을 따르는 선택의 결과였습니다.
하와는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다”는 이유로 금지된 열매를 택했습니다.
즉, 욕망이 진리를 앞서게 된 순간, 인간의 죄는 시작된 것입니다.

죄는 항상 교묘하게 다가옵니다.
그럴듯한 말과 보기 좋은 모습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결국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즉시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에게 가죽옷을 입히시며 보호하셨습니다(창 3:21).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와 회복의 시작입니다.


오늘의 실천

✔️ 내 욕망을 점검해보세요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이 정말 하나님 뜻일까요?
내가 하고자 하는 선택이 말씀에 근거한 것인지 스스로 묻고 돌아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유혹의 말을 경계하세요
죄는 “하나님이 정말 그렇게 말씀하셨느냐?”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창 3:1).
하나님의 말씀을 흐리게 만드는 속삭임에 흔들리지 않도록 말씀으로 무장하세요.

✔️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세요
죄를 지은 후에도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도 실수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회복의 길을 여시고 기다리십니다.
그분께 나아가는 용기를 가지세요.

마무리와 질문

내가 선택의 기로에 설 때,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나요?
지금 내 삶에서 ‘가죽옷’처럼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자비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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