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5장은 아브라함의 죽음, 이스마엘의 후손, 그리고 에서와 야곱의 출생으로 구성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브라함 한 사람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세대로 흘러가며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언약의 흐름과 인간의 선택,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이 함께 엮이는 믿음의 역사로 읽혀집니다.
창세기 25장 묵상: 다음 세대를 향한 언약의 계승
오늘의 노트
아브라함은 그두라에게서 자녀를 더 낳았지만, 모든 유산은 이삭에게 줍니다. 그리고 175세에 세상을 떠나 막벨라 굴에 사라 옆에 묻힙니다. 그의 죽음은 한 시대의 마침표이자 믿음의 계승을 알리는 장면입니다.
이후 이스마엘의 족보가 소개되며, 하나님께서 이스마엘에게도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신 약속이 성취됩니다. 그러나 언약의 계보는 이삭을 통해 이어집니다.
이삭과 리브가는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을 낳습니다. 에서는 장자였지만, 야곱은 장자의 권리를 팥죽 한 그릇에 사게 되며,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계산을 넘어 일하심을 보여줍니다.
오늘의 실천
1.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자
아브라함은 믿음의 유산을 이삭에게 넘기며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도 믿음의 내용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은 사람을 통해 계속된다
이스마엘에게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셨고, 이삭을 통해 언약을 이어가십니다. 하나님은 성실하게 약속을 이어가시는 분입니다.
3. 선택과 순종이 삶을 바꾼다
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형의 장자권을 삽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작고 부족한 선택 속에서도 성취되어 갑니다.
마무리
창세기 25장은 한 세대의 마무리와 새로운 세대의 시작이 교차되는 전환점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날마다 선택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있나요?
언약의 흐름 속에 있는 나의 삶을 다시 돌아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