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0장은 야곱과 라헬, 레아 사이의 갈등과 경쟁, 그리고 하나님이 자녀와 재물로 복을 주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겉보기에 복잡한 인간관계 안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게 흐릅니다.

경쟁에서 태어난 열두 지파 – 불완전한 과정도 전략이 된다
질투, 분노, 경쟁. 그러나 그 안에서 이스라엘이 태어났습니다.
창세기 30장은 사랑과 비교, 경쟁과 거래가 엉켜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십니다.
라헬은 자녀를 낳지 못함에 분노하고, 레아는 사랑받지 못함에 상처받습니다. 두 여인은 여종을 내세우고, ‘합환채 거래’까지 하며 자녀 경쟁을 이어갑니다. 이 혼란스러운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성취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노트
라헬과 레아는 서로 다른 결핍을 안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사랑을, 다른 사람은 생명을 갈망했습니다. 인간은 결핍 앞에서 비교하고 경쟁하기 쉽지만, 하나님은 그 틈 사이에서 뜻을 이루십니다.
야곱의 재산 증가 과정에서도 하나님은 철저히 개입하십니다. 인간의 계산과 묘책을 넘어 하나님의 복 주심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오늘의 실천
1.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열매를 바라보자
라헬과 레아처럼 우리도 자주 타인과 자신을 비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은 사람마다 다르게 임합니다. 내가 받을 열매를 기다리세요.
2. 기도보다 먼저 감정이 앞서지 않도록
라헬은 야곱에게 분노를 터뜨립니다. 그러나 문제 해결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 있습니다. 감정보다 기도가 먼저 가야 합니다.
3. 억지 전략이 아닌, 하나님 전략을 기다리자
야곱은 양떼가 번성하게 하는 전략을 세우지만, 결국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너무 복잡한 계획보다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세요.
마무리
창세기 30장은 복잡하고 어수선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은 열두 지파의 기초를 세우십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질투와 경쟁 속에서도 하나님은 계획을 이루고 계십니다.
지금 당신의 삶이 혼란스럽다고요?
그 안에도 하나님의 손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그 믿음으로 흔들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