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죽음과 장사를 통해 아브라함은 믿음의 삶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약속의 땅에 뿌리를 내리는 그의 태도는 오늘 우리의 신앙에도 깊은 교훈을 줍니다.

창세기 23장 묵상: 사라의 죽음과 믿음의 고백
오늘의 노트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127세에 죽자, 아브라함은 막벨라 굴을 사서 장사합니다. 이 장면에서 그는 이방인으로서 땅의 소유권을 가지지 않았지만, 돈을 지불하고 무덤을 매입함으로써 약속의 땅에 뿌리를 내립니다.
해쪽 속 사람들은 그를 “하나님의 지도자”라 부르며 존경했고, 아브라함은 예의를 갖추어 그들과 협상합니다. 이는 신앙인의 삶과 죽음조차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겸손하게 다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오늘의 실천
1. 죽음을 준비하는 신앙
아브라함은 사라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정중하게 장례를 치릅니다. 죽음 앞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태도는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합니다.
2. 약속의 땅을 향한 소망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무덤을 구입함으로써 하나님의 약속을 현실로 붙잡습니다. 믿음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실천으로 드러납니다.
3. 관계 속에서 신앙 드러내기
해족속과의 대화를 통해 아브라함은 겸손하면서도 신뢰를 받는 신앙인의 모습을 보입니다. 세상 속에서의 우리의 언행도 그러해야 합니다.
마무리
믿음은 죽음을 대하는 태도 속에서도 드러납니다. 오늘의 삶이 내일의 영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 나는 무엇을 남기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요?
지금 나의 삶이 하나님 앞에 합당한 믿음의 흔적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돌아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