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의 분노와 하나님의 자비 – 창세기 4장 묵상

창세기 4장은 인류 최초의 형제인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각각 농사와 목축을 하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십니다.

인류 최초의 형제인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


오늘의 노트

그 결과, 가인은 분노와 질투에 휩싸입니다. 결국 아벨을 들로 유인해 죽이고 맙니다. 성경 최초의 살인이 발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인을 벌하시되, 죽이지 않으시고 보호의 표를 주십니다. 죄를 범했지만, 여전히 가인을 돌보신 하나님의 자비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창세기 4:9, 개역개정)
“여호와께서 그에게 표를 주사… 누구든지 그를 죽이는 자는 벌을 받게 하시니라” (창세기 4:15, 개역개정)

이 장은 인간의 감정, 죄,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담겨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실천

    1. 질투와 분노의 감정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면 가 됩니다. 우리는 감정을 들여다보고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형식보다 중심을 보십니다. 가인의 제사는 외형은 있었지만, 마음의 진심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의 예배와 신앙 생활도 겉보다 중심이 진실한지 돌아봐야 합니다.

    3. 회개 이후에도 하나님은 보호하십니다. 가인이 죄를 지었음에도 하나님은 그를 지켜주십니다. 우리의 삶이 실패했더라도, 하나님의 자비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4. 오늘 나는 누구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가요?
    혹은 내 안에 다스리지 못한 감정이 머물고 있지는 않나요?
    그 마음을 하나님께 털어놓고 회개와 회복의 길을 걸어보세요.

    오늘의 말씀 요약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창세기 4:7, 개역개정)

    감정은 하나님께 솔직하게 올려드리고, 죄는 다스려야 할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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